[5] 발표 준비

<04.13. 수>

연락을 받았다. 15일 금요일까지 PPT와 요약서를 제출하라고. 깜짝 놀랐다. 그동안 아무런 연락이 없어서 떨어진 줄 알았다. 다행이고 감사하다. 그래서 다시 모임을 가지고 부랴부랴 준비하기 시작했다.

 

먼저, 인터넷에서 공모전 수상한 사례들을 조사했다. 어떤 식으로 PPT를 만들었는지 알아보았다. 알아본 결과, 시각화 자료가 많았다. 그래서 기존에 만들었던 PPT를 다시 보면서 어떻게 수정할지 이야기 나누고 기록했다.

 

<04.14. 목>

왜 군집분석을 했는지, 왜 상관분석을 했는지에 대한 자세한 이유를 나누었다.

 

<04.15. 금>

PPT와 요약서를 제출했다.

 

<04.16. 토>

발표 대본 초본을 공유했다.

 

<04.17. 주일>

발표 대본은 많이 수정했다. 왜냐하면 나는 PPT에 있는 내용을 읽는 것으로 준비했다. 그러나 PPT에 적혀 있는 글을 읽는다는 것은 발표가 아니라 낭독이라는 의견이 있었다. PPT에 기반하면서 적혀 있지 않으면서 더 깊게 다룰 수 있는 내용으로 발표를 구성해야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그래서 처음부터 하나씩 발표를 뜯어 고쳤다.

 

<04.18. 월>

드디어 발표 대본을 완성했다. 이제는 예상 질문을 만들었다.

5분 발표와 5분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다고 한다.

발표 대본을 외웠다.

 

<04.19. 화>

강사님께 검사 받았다. 강사님 앞에서 발표 하고, 질문을 받고 대답하는 예행 연습을 했다.

모든 수업이 끝나고 밤에 다시 줌으로 조원끼리 모여서 발표 연습과 질의응답 연습을 했다.

---

<느낀 점>

발표 자료 만드는 동안 공모전 준비를 약간 허술하게 준비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왜 이런 분석 모델을 사용했는지, 왜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지에 대한

정확하고 상세한 이유를 조원끼리 나누지 못했다.

 

앞으로 다른 공모전이나 팀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는

항상 '왜?'라는 질문을 던지고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 나누고 자료 조사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