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고: 분노의 추적자

넷플릭스에서 이 영화를 봤다.

 

재미있게 잘 봤다.

장고가 아내를 되찾는 여정이 담긴 영화이다.

 

영화를 보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죽이고 죽는다.

그 원인은 단순하다. 바로 사람의 생각, 이념, 철학 등이다.

눈에 보이는 것 때문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것 때문에 일어났다.

흑인은 백인과 다르다. 백인은 흑인을 지배해도 된다.

이런 생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죽고 고통을 겪었다.

 

이런 영화처럼 흑인 차별을 다루는 작품을 보고 나서

'그 당시에 살았던 백인들은 참 나빴어.'

라고만 생각하면 참 아쉽다.

내가 그 당시 백인으로 태어났으면, "우리 이렇게 살면 안돼. 다 똑같은 인간이야. 동등하게 대우해야 해."라고 당당하게 말하고 실천할 수 있을까?

그 당시 인간과 현재 '나'라는 인간은 완전 다른 인간으로 생각하면, 우리는 똑같은 잘못을 범할 수 있다.

과거 역사를 보고 똑같은 잘못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 나를 성찰하고 수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